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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13일 국무회의서 부동산정책 비판할듯

강경석 기자

입력 2021-04-12 03:00:00 수정 2021-04-12 04: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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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이후]文대통령 주재 靑국무회의 첫 참석
‘코로나 대응 실패’ 문제 제기도 검토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리는 국무회의에 참석해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 문제’ 등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오 시장 측은 11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첫 국무회의 참석에서 오 시장은 그동안 강조해왔던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실패 등에 대해 발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내놓았던 부동산 공약 실천 과정에서 정부의 비협조 등을 경고하는 목소리를 낼 가능성도 있다. 앞서 오 시장은 “국무회의에서 꼭 필요한 사항이면 민심을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무회의 규정에 따르면 서울시장은 국무위원은 아니지만 대통령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국무조정실장 등과 함께 배석자로 명시돼 있다. 광역 지방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배석할 수 있고, 의결권은 없지만 발언 권한이 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2011년 서울시장 당선 이후 이명박·박근혜 정부 국무회의에 참석해 왔다. 박 전 시장은 2016년 11월 국정농단 이슈가 불거졌을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해 황교안 당시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이 일괄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강경석 기자 coolu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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