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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3 총선/총선 D-2]수도권 80곳 박빙… “한표라도 더” 난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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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3 총선/총선 D-2]수도권 80곳 박빙… “한표라도 더” 난타전

민동용기자 입력 2016-04-11 03:00수정 2016-04-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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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더민주, 운동권 투쟁정당”… 문재인 “새누리는 부정선거 집단”
안철수 “양당, 녹색바람에 떨어”… 사전투표율 12.19% 역대 최고
표심은 어디로 11일로 4·13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권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선거 전 마지막 주말 전국 각지에서 각 당 후보들의 유세를 지켜보는 유권자들의 다양한 모습을 동아일보가 카메라에 담았다. 휴대전화로 후보자를 촬영하는 중년 여성, 햇빛을 피하기 위해 손수건을 머리에 뒤집어쓴 중년 남성, 이어폰을 낀 채 혹은 턱을 괸 채 유세 모습을 바라보는 젊은 여성과 중년 남성, 아이를 안고 유세장을 찾은 여성 등 나이와 성별은 달라도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전영한 scoopjyh@donga.com·원대연·홍진환 기자
전체 지역구 253곳 중 122곳이 몰린 수도권은 선거 사흘을 남긴 10일까지도 ‘경합’ 지역과 각 당이 승부를 장담할 수 없는 ‘경합 우세’ 지역을 포함해 약 80곳에서 혼전이 벌어지고 있다.영호남 등 대부분의 지역은 표심이 어느 정도 가닥을 잡은 상황에서 수도권이 이번 총선에서도 승패의 열쇠를 쥔 것이다. 이 때문에 선거 전 마지막 휴일인 이날 여야 지도부는 일제히 수도권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운동권 정당으로 규정하며 안보에 취약하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오전 서울 강동갑 신동우 후보 지원유세에서 “이번에 새누리당에 화가 나서 찍지 않으면 운동권 정당을 도와주는 꼴”이라며 “(야당은) 상대가 죽어야 내가 산다는 투쟁논리만으로 정치를 하다 보니 19대 국회가 최악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울산의 더민주당 후보들을 설득, 사퇴시켜서 (해산된) 통합진보당 출신이 (2명) 출마하게 했다”며 “또다시 문 전 대표가 통진당 종북 세력과 손잡아 연대했다”고 했다.

더민주당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이날 ‘경제심판론’에 집중한 반면 문재인 전 대표가 나서 새누리당을 ‘부정선거 집단’으로 규정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서울 마포을 손혜원 후보 지원유세 현장에서 문 전 대표는 “새누리당은 ‘북풍(北風)’을 일으킨다거나 돈을 뿌린다거나 하는 부정선거 (같은 것을) 많이들 하지 않느냐”라고 했다. 문 전 대표는 11, 12일 이틀간 다시 호남을 방문해 주요 접전지를 돌며 지원 유세를 하기로 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양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안 대표는 서울 관악갑 김성식 후보 지원유세에서 “덩칫값도 못하고 국민의당의 녹색바람에 떨고 있는 낡은 정치는 제발 똑바로 정신 차리시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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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8, 9일 실시한 사전투표 투표율은 12.19%로 2013년 시작된 이래 가장 높았다.

민동용 기자 mindy@donga.com


#총선#수도권#박빙#김무성#문재인#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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