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지현의 진솔한 고백…“아들 2명 있어…시험관은 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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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20일 22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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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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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출신 김지현이 “아들 2명이 있다”며 진솔한 고백을 했다. 동료 채리나와 이상민, 바비킴은 “대단하고 멋있다”라며 김지현을 응원했다.

20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이연복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이상민, 김희철 등의 아들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상민과 채리나, 바비킴이 김지현의 집에 집들이를 위해 김지현의 집에 모였다. 네 사람은 함께 모여 옛 추억을 이야기 했고, 이상민은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김지현은 결혼 4년차로, 남편과 함께 알콩달콩한 일상을 보내고 있음을 알렸다. 이상민은 “정말 좋아보인다”고 말하기도 했다.

네 사람은 꽃게를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고 이상민은 김지현에게 “애기들이 몇살이냐”고 물었다. 이에 바비킴은 “아이가 있었냐”고 놀라 물었다.

김지현은 “4년 전 결혼한 남편에게 아이 둘이 있다. 큰 애가 고1이고 작은 애가 중2다. 둘 다 아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요즘 나에게 가장 큰 일과는 아이들 학교 보내는 것”이라며 “아침에 아이들을 깨워서 보내는 것이 큰 일이더라. 요즘 옛날 엄마 속썩인 생각도 많이 난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지현은 “중학교 2학년 아들이 있는데 사춘기라서 아빠한테 자주 ‘터치하지 말라’고 한다”며 “요즘 아이들을 키우면서 느끼는 것이 많다”고 덧붙였다.

아들이 있음을 알고 있던 채리나는 “언니가 아이들과 정말 잘 지내는데, 여행을 갔다가 어느날 아이들과 찍은 사진을 올리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김지현은 “아이들이 있는 것을 숨기려고 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왔다”며 “딱히 어디 먼저 이야기할 기회가 없었던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아들이 둘 있어서 정말 든든하다. 이제는 딸이 한 명 있으면 좋을 것 같다”며 “시험관을 7번했는데 잘 안됐다. 문제는 나이라고 하더라. 주시면 감사하겠지만, (주시지 않아도) 아들 둘이 있으니까 괜찮다”며 웃어보였다.

김지현의 이야기를 들은 이상민은 “알고 있었지만 정말 멋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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