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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쓰레기 2000t 치웠더니…새로 태어난 ‘연인산도립공원’

뉴스1

입력 2020-05-27 11:27:00 수정 2020-05-27 11: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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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산도립공원 와룡추 © 뉴스1
행락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연인산도립공원 용추계곡이 환골탈퇴했다.

경기도는 ‘연인산도립공원 용추계곡 환경복원사업’을 모두 완료해 2000t에 달하는 쓰레기를 모두 치웠다고 2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연인산도립공원 일대 환경복원사업은 2018년부터 진행됐다.

연인산도립공원은 매년 여름철에만 100만여명의 인파가 찾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휴가지이지만 행락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들이 쌓이며 몸살을 앓아왔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자연복원을 위해 용추계곡 주변으로 난립됐던 불법 건축물 등을 정비하면서 발생한 폐기물에 대한 처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도는 자체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주요 등산로나 계곡, 임도뿐만 아니라 불법 투기된 산림 내 폐기물 등을 매주 2~3회씩 상시 수거하며 총 2000여t에 달하는 쓰레기를 걷어냈다.

연인산(戀人山)은 당초 이름 없는 산이었으나 가평군 공모에서 ‘사랑이 이뤄지는 곳’이라는 뜻을 담아 1999년에 지금의 이름을 얻었다. 용추계곡, 장수능선 2㎞ 일대 철쭉터널, 얼레지 군락지 등 많은 야생화들이 자생하고 있다.

도는 2005년 연인산을 도립공원으로 지정한 뒤 2018년도부터 직접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탐방객들에게 쾌적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상과 용추폭포, 무송암 등에 쉼터를 조성하고 급경사지에 목재계단 설치 및 안전로프 보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의정부=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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