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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청와대-여야 원내대표 오찬 유감…통합당과만 협치냐”

뉴스1

입력 2020-05-25 15:20:00 수정 2020-05-25 15: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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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5.25 © News1
정의당이 오는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오찬회동에 대해 “정의당을 배제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김종철 정의당 선임대변인은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를 청와대에 초청해 오찬을 가질 예정으로, 여야정 상설협의체 복원 등 협치과제를 결정하게 된다고 하는데 이 자리에 정의당이 배제된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20석 이상 교섭단체 원내대표만 초청대상이 된 데 대한 불만을 나타낸 것.

김 선임대변인은 “21대 국회가 출범하면서 정의당이 첫 여야정 논의 테이블에서 빠진 것은 청와대가 향후 협치의 범위를 미래통합당과의 관계만으로 축소하는 것이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고 의구심을 나타냈다.

김 선임 대변인은 “정의당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여야정 상설협의체에 가장 적극적이었고, 총선에서 10% 국민의 지지를 얻은 3당이자, 원내 진보야당”이라며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고 정의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도 정의당이 여야정 협의체에 참가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전국민고용보험제도 처리과정에서 특수고용직노동자 등이 빠지는 과정을 복기해보면 정의당의 협의체 참여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청와대가 21대 국회 협치에 대해 현명한 판단을 내리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배진교 원내대표도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정의당이 초청되지 않은 데 대해 “당연히 서운하다”고 언급했다. 배 원내대표는 “우선 교섭단체만 먼저 청와대 자리를 갖는다고 하는 것은 21대 국회를 보다 더 협치의 국회 또 생산적인 국회로 만드는 부분에 있어서는 정의당 입장에서 약간 실망스럽다는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21대 국회에서 3석을 확보한 열린민주당은 청와대 오찬에 초청받지 못한 것에 대해 “따로 코멘트할 계획이 없다”고 김성회 대변인이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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