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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전문가 “코로나19 완치 후 ‘핵산 양성반응’ 사례있어…전염 위험”

뉴시스

입력 2020-02-21 11:50:00 수정 2020-02-21 11: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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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뿐 아니라 캐나다에서 유사사례 2건 보고"
"환자 중 80%가 경증...이중 20%는 위독환자될 수도"


중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전문가는 완치자가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21일 우한 화중과기대 부속 퉁지병원 호흡기 및 중증의학과 자오젠핑 주임교수는 난팡두스바오(南方都市報) 산하 주간지 남팡저우칸(南方周刊)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환자들이 완치후 퇴원하는데 이들 완치자는 안전하지 않다”면서 “퇴원 시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핵산 검사에서 여전히 양성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자오 교수는 코로나19 사태 발생이후 가장 먼저 치료에 투입된 전문가 중 한명으로, 현재 후베이성 코로나19 치료 전문가팀 팀장을 맡고 있다.

자오 교수는 “우리에게도 이런 사례가 있고, 캐나다에도 유사한 사례 2건이 보고된 적이 있다”면서 “이런 상황은 매우 위험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방역은 일진일퇴의 싸움”이라면서 “이는 이 질병의 전염성이 매우 강할뿐만 아니라 감염원을 확인 및 통제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자오 교수는 “작년 12월말 코로나19 환자는 27명이었는데 현재는 7만명으로 늘었다”면서 “이는 이 바이러스 전파속도가 얼마나 빠른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약 80%의 환자는 경증이지만, 이중 20%는 중증, 혹은 위독 환자가 될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일부 전문가들이 확산사태가 잦아드는 전환점이 곧 나타날 것이라고 밝힌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후베이성의 상황은 아직 단정짓기 어렵고, 현재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지만, 아직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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