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표결과

원유철 불출마 “안보 성지 평택 승리에 견마지로 다하겠다”

뉴스1

입력 2020-02-21 10:22:00 수정 2020-02-21 10:22:15

|
폰트
|
뉴스듣기
|

닫기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구글
원유철 미래통합당 의원. © News1
원유철 미래통합당 의원(경기 평택갑·5선) 의원이 21일 “21대 총선 승리의 작은 밀알이 되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통합당의 승리를 위해 견마지로(犬馬之勞·자신의 노력을 낮추어 부르는 말)를 다하려고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원 의원은 “21대 총선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운명이 달린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새롭게 태어난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4·15총선에서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더이상 막아낼 수 없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암울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 의원은 “당 지도부의 일원으로 20대 총선실패와 대통령의 탄핵 등, 그동안 우리당이 국민들께 많은 실망을 안겨드리고, 어려움에 처한 정치적 상황에 대해 제 책임도 가볍지 않다”며 “부족한 저를 과분한 사랑으로 정치적으로 크게 성장시켜 주신 평택시민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송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합당이 국민들께 더 많은 사랑을 받아내고 행복하고 희망이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정진할 것”이라며 “통합당의 승리가 대한민국의 승리이고, 평택의 승리”라고 재차 강조했다.

원 의원은 “수도권 총선이 매우 중요하다. 수도권에서 통합당의 승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지 할 생각”이라며 “평택은 안보 성지라고도 할 수 있고, 삼성 반도체 공장이 있어 경제와 안보에 있어 매주 중요한 기능을 하는 도시다. 통합당이 평택 갑·을 모두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원 의원은 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행 가능성에 대해서는 “오늘은 불출마만 선언했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원 의원의 불출마는 경기 지역구에서만 3번째 불출마이며, 통합당 의원 중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24명이 됐다.

(서울=뉴스1)
추천해요

[관련이슈]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구글
댓글쓰기

응답하라 2016 유권자가 간다. 공약을 제안해 주세요. 정당과 후보들에게 전달해 드립니다.

  • 공약은 알게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현시킬것인지 써있지가 않다. 초등학생도 계획표인가?

  • 동아닷컴

    부동산 등기 특별법 제정 촉구

  • 동아닷컴

    국민연금을 갖고 표심을 얻으려는 야권

  • 정리해고 요건강화

  • 동아닷컴

    정치도 제대로 된 공부와 연구를 하는 국민대표의 장을 만들자!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국제

사회

스포츠

연예

댓글이 핫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