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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고민정 “노무현 탄핵 후예들이 또 탄핵 시도”

김지현 기자

입력 2020-02-21 03:00:00 수정 2020-02-21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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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文대통령 탄핵’ 발언에 발끈… “국민이 명령 안한 탄핵은 월권”
오제세, 컷오프땐 무소속 출마 시사


이번 총선에 나서는 대표적인 청와대 출신 ‘문돌이’인 윤건영 전 대통령국정기획상황실장과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의 ‘문재인 대통령 탄핵’ 추진 발언에 발끈하고 나섰다. 이들은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6년 전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탄핵을 도모한 이들의 후예들이 다시 그 역사를 반복하려고 하고 있다”며 “국민이 명령하지 않는 탄핵은 월권”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대해 “통합당은 정권 심판을 내세우지만, 본질은 총선 후 탄핵 추진”이라며 “이는 국정 중단으로 인한 극심한 혼란을 초래한다. 막아야 한다”고 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라디오에서 울산시장 하명수사 및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을 언급하며 “이번 선거에서 저희가 1당이 되거나 숫자가 많아지면 문 대통령 탄핵을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컷오프’ 위기에 몰린 민주당 오제세 의원은 21일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컷오프가 확정될 경우 즉시 이의 제기하고 무소속 출마도 강행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오 의원의 지역구인 충북 청주서원에서는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의 보좌관 출신인 이장섭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 전략공천설이 거론되고 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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