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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발 돈벼락’ 마카오, 전 국민에 1인당 44만원 지급

뉴스1

입력 2020-02-14 11:30:00 수정 2020-02-14 11: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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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 본토 관광객 급감으로 직격탄을 맞은 마카오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시민들에게 1인당 3000파타카, 우리 돈 44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레이 와이농 마카오 경제금융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는 대로 모든 마카오 영주권자에게 3000파타카가 충전돼 있는 카드를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카드는 지급 이후 3개월 동안 마카오 내 모든 음식점과 소매점, 식료품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중소기업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상한선이 설정돼 있어 한 번에 300파타카(약 4만4000원) 이하로 최소 10번 넘게 사용해야 한다.

와이농 장관은 “카드 지급은 소비를 통해 기업의 생존을 돕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영주권자들은 이외에 600파타카 상당의 추가 의료 쿠폰도 받게 된다.

중국 의존도가 높은 마카오 경제는 코로나19 여파에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기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달 4일에는 마카오 내 유명 카지노 호텔에서 확진자가 나와, 오는 19일까지 술집과 영화관 등 18개 시설이 문을 닫은 상태다. 홍콩과의 국경도 모두 폐쇄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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