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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입양아 출신 손포르제, 佛대선 출사표… 마크롱에 도전

신아형 기자

입력 2020-02-14 03:00:00 수정 2020-02-14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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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프랑스 하원의원 조아킴 손포르제 의원(37·사진)이 12일 프랑스 민영방송 C8의 토크쇼 ‘투슈 파 아 몽 포스트(Touche Pas ‘a Mon Poste)’에 출연해 대선 도전을 선언했다. 방송에서 그는 “프랑스인들에게 제시할 프로젝트와 대권에 도전해 건설할 과제가 있다”며 2022년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손포르제 의원은 2018년 성차별적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휘말려 집권당에서 탈당했다. 이후 무소속으로 활동하던 그는 지난해 초 ‘JSFee’라는 명칭의 정당을 창당했다.

손포르제는 갓난아기 때인 1983년 7월 서울 마포구 골목에서 경찰관에게 발견돼 이듬해 1월 프랑스로 입양됐다. 명문 그랑제콜(소수정예 특수대학)인 파리고등사범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2017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스위스-리히텐슈타인 해외 지역구 공천을 받아 34세에 정계에 입문했다.

손포르제 의원은 평소 거친 언행으로 현지 언론에서는 ‘악동’이라 불린다. 실제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치매 노인, 멍청이” 등의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신아형 기자 ab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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