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표결과

방역체계 취약 北, 中과의 국경 봉쇄

황인찬 기자

입력 2020-01-23 03:00:00 수정 2020-01-23 03:00:00

|
폰트
|
뉴스듣기
|

닫기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구글
[中신종폐렴 포비아]입국금지 조치 에볼라이후 6년만

북한이 중국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을 우려해 6년 만에 사실상 북-중 국경 봉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 있는 북한 전문 여행사 ‘영파이오니어 투어스’는 21일 자사 홈페이지에 “북한 당국이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22일부터 모든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잠정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북한 전문 여행사 고려투어 역시 같은 날 “북한 관광이 임시적으로 중단된다”고 밝혔다.

북한이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 것은 2014년 ‘에볼라 사태’ 이후 6년 만이다. 중국 내 우한 폐렴 확진자가 22일 400명을 넘기며 급속히 확산되고, 춘제를 맞아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자 국경 봉쇄에 나선 것이다. 한 소식통은 “북한은 전염병 방역체계가 취약해 아예 폐렴 의심자 유입 차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우한 폐렴과 관련해 “북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북한이 검역 강화를 요청했는지에 대해선 “특별히 이와 관련해 북한의 동향이나 새로운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추천해요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구글
댓글쓰기

응답하라 2016 유권자가 간다. 공약을 제안해 주세요. 정당과 후보들에게 전달해 드립니다.

  • 공약은 알게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현시킬것인지 써있지가 않다. 초등학생도 계획표인가?

  • 동아닷컴

    부동산 등기 특별법 제정 촉구

  • 동아닷컴

    국민연금을 갖고 표심을 얻으려는 야권

  • 정리해고 요건강화

  • 동아닷컴

    정치도 제대로 된 공부와 연구를 하는 국민대표의 장을 만들자!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국제

사회

스포츠

연예

댓글이 핫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