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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장관 “北 연이은 미사일 발사행위 심도있게 논의”

뉴시스

입력 2019-11-15 21:11:00 수정 2019-11-15 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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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된 연합연습과 훈련, 전작권 전환 환경 조성 기여"
"9·19 군사합의 이행 위해 북한이 대화 재개하는 게 중요"
"공동의 안보이익에 기초한 한미일 안보협력 중요"


한미 국방장관이 15일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행위를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향후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경두 국방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이날 오후 발표한 51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각종 미사일 발사에 관해 “양 장관은 최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행위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며 “아울러 국제사회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하게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미연합훈련에 관해선 “조정된 연합연습과 훈련이 한미 연합방위태세와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이 이뤄지기 위한 우호적인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며 “한미동맹이 한반도에서의 역동적인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군사대비태세와 연합방위태세 유지에 지속 중점을 둬야 한다고 평가했다”고 훈련 지속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 장관은 남북 대화에 관해선 “9·19 군사합의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서는 남북군사공동위원회 개최를 포함한 조치를 통해 북한이 대화를 재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의견을 내놨다.

이들은 한미일 군사협력에 관해선 “도전 요소에도 불구하고, 공동의 안보이익에 기초한 한미일 안보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했다”며 “고위급 정책협의, 연합훈련, 정보공유, 인적교류활동을 포함한 한미일 3자 안보협력을 지속해 나가면서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시키기 위해 역내 다자간 안보협력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고 협력 증진을 위해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양 장관은 미군기지 이전과 관련, “연합사 본부 이전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할 것이라고 평가하고, 연합사 본부 이전을 조속히 완료하기로 했다”며 “또 본 이전이 연합방위지침과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계획(COTP)에 의거해 전작권 전환 이후 안정적 이행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고 이전을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관해서는 “전작권 전환 조건 충족에 진전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2020년에 미래 연합사에 대한 완전운용능력(FOC) 평가를 추진하기로 결정했으며, 전략문서 발전 등 검증평가에 필요한 조치를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향후 방침을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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