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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댑, "블록체인 게임의 트리거는 당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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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11-15 20:18:00 수정 2019-11-16 01: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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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스타가 블록체인 게임의 트리거를 당긴 시발점이 됐다고 봅니다"

이는 플레이댑의 최성원 전략 총괄의 말이다. 플레이댑은 Play(놀이)와 DApp(Decentralized Application,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의 만남을 뜻한다.

플레이댑 최성원 전략 총괄 (사진=게임동아)

플레이댑은 NHN, 넷마블, 마이크로소프트, 아이템베이, 엔씨소프트 등 IT 및 게임업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인문들이 모여 있는 회사로 이들이 내놓은 '크립토 도저'와 '도저 버드'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1위와 2위에 올라있는 작품이다.

'크립토 도저'와 '도저 버드'로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대표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한 플레이댑은 두 게임 간의 아이템 연동으로 블록체인 게임이 가진 탈중앙화와 아이템이라는 디지털 자산이 게이머에게 속할 수 있고 게임을 오갈 수 있음을 증명했다.

이처럼 블록체인 게임시장에서 능력을 증명한 플레이댑은 이번 지스타에서 카페를 마련해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개발사들과 호흡했고, 실제 결과물도 만들어냈다. 게이머들이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회사들과 협업을 끌어낸 것.

이는 직접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시행착오를 거치며 게임의 성공을 끌어낸 플레이댑의 노하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플레이댑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회사들의 게임도 아이템의 블록 체인화를 거쳐 게임을 선보인다. 이후 플레이댑은 해당 아이템을 거래하는 시장으로 진출까지 노리고 있다.

블록체인 게임은 이미 게이머가 구매하거나 얻은 아이템이 게임을 서로 오가기에 기존 크로스 프로모션 보다 게이머들에게 큰 이득이다. 심지어 한 게임이 서비스를 종료해도 블록 체인화한 아이템은 자신의 것이기에 다른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얼핏 봐서는 개발사의 이익이 줄어들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블록 체인화한 아이템이 게이머들 사이에서 거래가 이뤄지면 수수료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아이템이 사라지지 않고 거래가 계속 이뤄질 수 있어 장기적인 측면에서도 나쁘지 않다.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을 끌어낸 플레이댑은 이번 지스타에서 출시 예정인 '도저 트레저스'를 테스트 중이다. '도저 트레저스'는 GPS보다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는 가로세로 1m로 나뉜 격자 지도를 활용해 보물 찾기를 진행하는 앱이다. 플레이댑이 이번 지스타를 진행 중인 벡스코 인근과 해운대 인근에 다수의 보물을 배치해 테스트하고 있다.

'크립도 도저', '도저 버드'의 연이은 성공 그리고 '도저 트레저스'까지 선보인 플레이댑은 앞으로 여러 파트너에게 시장진입의 문을 열어주고 이들과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미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 콘텐츠 개발사와 협력했고, 블록체인 게임을 더욱 활성화 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시장이 제도화되면 문을 두드릴 계획입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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