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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3위’ 김효주, 도쿄행 경쟁 점화

고봉준 기자

입력 2019-11-12 10:48:00 수정 2019-11-12 10: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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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올 시즌 후반부 쾌조의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김효주(24·롯데)가 2020도쿄올림픽 출전을 향한 가능성을 키워가고 있다.

김효주는 12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기존보다 3계단 오른 13위를 차지했다. 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굳건하게 1위를 지킨 가운데 박성현(26·솔레어) 2위, 이정은6(23·대방건설)이 6위를 유지했다. 톱10 밖에선 박인비(31·KB금융그룹)와 김세영(26·미래에셋) 그리고 김효주가 11위부터 13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눈에 띄는 선수는 역시 김효주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후반기에서 계속해 좋은 성적을 써내면서 세계랭킹을 한껏 끌어올렸다. 6월 말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를 기록한 김효주는 이후 5차례 연속 톱10으로 진입했고, 지난달 열린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LPGA와 10일 끝난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각각 7위와 준우승을 차지했다.

관심사는 도쿄올림픽 출전 경쟁이다. 한국처럼 세계랭킹 상위 선수들이 다수 존재할 경우, 15위 이내 최대 4명에게 출전권을 준다. 기준은 대회가 열리기 한 달 전인 2020년 6월 세계랭킹으로 한다.

김효주는 최근 상승세로 11위 박인비 그리고 12위 김세영과 격차를 줄여나가고 있다. 현재 포인트는 박인비가 5.03점, 김세영이 4.99점, 김효주가 4.92점이다. 데드라인가지 7개월여가 남은 만큼 이 격차는 언제든 뒤집어질 수 있다.

한편 10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데뷔 후 10년만의 첫 우승 감격을 맛본 안송이(29·KB금융그룹)는 세계랭킹이 148위에서 103위로 점프했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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