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표결과

[단독]LG디스플레이 사무직도 희망퇴직

허동준 기자

입력 2019-11-08 03:00:00 수정 2019-11-08 03:00:00

|
폰트
|
뉴스듣기
|

닫기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구글
생산직 이어… 5년차 이상 대상

LG디스플레이가 일반 사무직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 절차를 시작한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생산직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을 지난달 말 완료한 상태로, 사무직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은 2007년 이후 12년 만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조만간 근속 5년 차 이상의 일반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절차를 안내한다.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약 3주간 희망자 신청을 받고 올해 말까지 희망퇴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희망퇴직자에게는 기본급의 26개월 치가 위로금으로 지급된다.

이번 조치는 실적 악화를 벗어나기 위해 그간 이뤄졌던 고강도 비상경영체제의 일환이다. 9월 정호영 신임 최고경영자(CEO·사장) 취임 후 곧바로 생산직에 대한 희망퇴직 절차를 시작한 회사는 연이어 임원과 조직의 25% 감축을 밝힌 바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전임 대표이사인 한상범 부회장이 2012년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2017년 4분기까지 2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지만, 최근 중국의 저가 액정표시장치(LCD) 물량 공세와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공급 부족 등으로 적자로 돌아선 상태다. 이에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희망퇴직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답했다.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추천해요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구글
댓글쓰기

응답하라 2016 유권자가 간다. 공약을 제안해 주세요. 정당과 후보들에게 전달해 드립니다.

  • 공약은 알게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현시킬것인지 써있지가 않다. 초등학생도 계획표인가?

  • 동아닷컴

    부동산 등기 특별법 제정 촉구

  • 동아닷컴

    국민연금을 갖고 표심을 얻으려는 야권

  • 정리해고 요건강화

  • 동아닷컴

    정치도 제대로 된 공부와 연구를 하는 국민대표의 장을 만들자!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국제

사회

스포츠

연예

댓글이 핫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