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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서 테러로 군인 53명 사망…배후에 IS·알카에다 추정

뉴스1

입력 2019-11-02 12:45:00 수정 2019-11-02 12: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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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말리 북부 지역에서 말리군을 상대로 한 테러 공격이 일어나 군인 53명이 사망했다고 1일(현지시간) 말리 정부가 밝혔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로 추정되는 무장단체가 말리 북동부 메나카 지역에서 자행한 테러 공격으로 민간인 1명과 군인 최소 53명이 사망했다.

야야 상가레 말리 통신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테러에 따른 사망자수를 “아직 시신 수습 중이라 희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상가레 장관은 “니제르 국경과 가까운 메나카 전초기지에서 민간인 1명이 사망했다”면서 “시신과 함께 생존자 10명도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어 “상황이 수습되고 있다. 시신의 신원 확인과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말리 정부는 배후를 색출하기 위해 공격 직후 해당 지역에 병력을 파견했다. 아직까지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나오지 않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 9월30일 부르키나파소와 국경을 맞댄 군 기지 2곳에서 테러가 일어나 군인 38명이 숨진 지 약 한 달 만에 발생했다.

현재 사하라 이남 사헬 지대는 이슬람 무장단체인 알카에다와 이슬람국가(IS)가 장악한 상태다.

이에 부르키나파소, 차드, 말리, 모리타니, 니제르 등 이른바 사헬 G5가 5000명 규모의 대테러 연합군을 창설했지만, 여전히 극단주의 테러조직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말리에서는 알카에다와 IS가 근거지인 북부를 넘어 중앙과 남부 지역까지 세력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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