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표결과

총선 물갈이… 힘받는 ‘세대교체론’

길진균 기자 , 최우열 기자

입력 2019-09-19 03:00:00 수정 2019-09-19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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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파문속 기성정치 혐오 커져… 정치권 “86그룹도 피할수 없을것”
與 “신인 파격 우대”… 野도 촉각


21대 총선을 7개월 앞둔 정치권의 인적 교체, 즉 물갈이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조국 사태’를 겪으며 기성 정치세력에 대한 혐오가 커진 유권자들이 잇따라 무당파로 이탈하는 상황에서 역대 어느 총선보다 ‘세대교체’에 준하는 물갈이를 통해서만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정치권 물갈이는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고 있다. 친문(친문재인) 핵심인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백원우 전 대통령민정비서관의 총선 불출마가 그동안 조국 사태로 잠복해 있는 물갈이 수요를 본격적으로 깨웠다. 친문 핵심으로 내년 총선 출마가 유력했던 김수현 전 대통령정책실장도 18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총선 불출마설을 보도하자 민주당은 대변인 성명을 내고 공식 부인했다. 하지만 대상이 달라질 뿐 중진 용퇴론과 험지 출마론은 물론이고 당의 허리인 ‘586’ 의원들도 물갈이 흐름을 피할 수 없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정치 신인 파격 우대’를 골자로 한 공천 룰을 확정한 이해찬 대표는 본인 스스로 불출마 선언을 통해 쇄신 공천의 명분과 수단을 확보한 상태. 여권을 중심으로 역대 총선보다 물갈이론이 한두 달 빨리 나오는 것은 조국 사태를 어떤 식으로든 매듭짓고 총선 모드로 정국을 전환시키겠다는 여권 핵심들의 계산도 작용했다.

자유한국당은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물갈이 이슈는 아직 수면 아래에 있는 상황. 황교안 대표가 ‘반조국 연대’를 구심점으로 보수 연합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누구를 배제하는 물갈이를 거론할 시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지만 시기의 문제일 뿐 야당 역시 인적 쇄신 경쟁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길진균 le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최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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