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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활동 늘리는 유정복…총선 전 정치활동 재개 신호탄

뉴스1

입력 2019-09-18 18:22:00 수정 2019-09-18 18: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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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인천시 부평구 ‘부평 문화의 거리’ 앞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살리자! 대한민국 문재인 정권 순회 규탄대회’에 참석한 황교안 대표와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19.9.11/뉴스1 © News1
미국에서 조기 귀국한 자유한국당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연이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오랜 침묵을 깨고 정치활동을 재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유 전 시장은 오는 25일 오후 2시 로얄호텔에서 열리는 인천 시민단체 ‘행복한 인천을 위한 사람들’ 주최의 시민강연회 연사로 나선다.

유 전 시장은 이 강연회에서 현 시국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피력할 예정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재선에 실패한 유 전 시장은 지난해 11월 1년 일정으로 미국 연수길에 올랐다가 올 7월21일 조기 귀국했다.

조기 귀국 이유도 밝히지 않은 채 공식 활동도 자제하던 유 전 시장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 이달 11일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한국당의 ‘살리자! 대한민국 문재인 정권 순회 규탄대회’에서다.

황교안 당 대표가 참석한 이날 규탄대회에서 황 대표와 나란히 서 있는 유 전 시장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이후 2주만에 또 공식석상에 나서면서 총선 후보자 입지 굳히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많다.

지역 정가에선 유 전 시장이 내년 총선 남동구갑 선거구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남동구갑은 유 전 시장에게 첫 선거패배를 안겨준 박남춘(더불어민주당) 현 인천시장의 지역구였지만 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해 바통을 이어 받았다.

정치권의 한 인사는 “유 전 시장이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건 얼마남지 않은 총선을 대비해 정치재개를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현재로선 남동구갑 출마가 유력하다”고 말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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