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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용산기지 등 15곳 이미 폐쇄…조속 반환 가능”

뉴시스

입력 2019-09-18 16:12:00 수정 2019-09-18 16: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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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반환 요청한 4개 기지 이미 비워진 상태"
"용산기지도 5개 구역 중 2개 폐쇄 반환 가능"


주한미군사령부는 최근 한국 정부가 주한미군기지 조기 반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이미 15개 주한미군기지가 폐쇄돼 한국 측에 조기 반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18일 “대한민국 정부는 최근 26개 기지를 주한미군으로부터 대한민국에 반환하는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주한미군은 “신속 반환 절차가 추진될 기지에는 원주에 있는 캠프 이글과 캠프 롱, 부평에 있는 캠프마켓, 동두천에 있는 캠프 호비 쉐아 사격장이 포함된다”며 “용산기지는 반환 절차를 올해 안에 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주한미군에 따르면 한국에 있는 26개의 미군기지 중 우리 정부가 가능한 한 조기에 반환하길 특별히 요청한 4개의 기지는 이미 비워져 폐쇄됐다.

미군기지 이전이 늦춰지면서 공원화 계획도 덩달아 지연되고 있는 용산기지는 올해 안에 반환 절차를 시작하기로 했다.
▲캠프 호비 쉐아 사격장 ▲캠프 이글 ▲캠프 롱 등 3개 기지는 2010년 10월 이후 폐쇄된 상태다. 부평에 있는 캠프마켓은 2015년 2월 이후 비워졌다. 이들 기지는 한국 정부로 조기 반환이 가능하다고 주한미군 측은 전했다.

특히 서울 용산기지는 총 5개 구역 중 2개 구역은 이미 폐쇄돼 반환이 가능하고 다른 3개 구역도 올해 여름부터 반환이 가능한 상태로 알려져 있다.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의 증거로 2002년 연합토지관리계획(LPP)과 2004년 용산기지이전계획(YRP), 한미행정협정(SOFA)에 따라 가능한 한 조속히 기지들을 반환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주한미군 재배치 계획에 따라 평택기지 등으로 이전이 완료됐거나 이전 예정인 26개 미군기지에 대한 조기반환을 결정했다.

미군기지 이전이 늦춰지면서 공원화 계획도 덩달아 지연되고 있는 용산기지는 올해 안에 반환 절차를 시작하기로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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