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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포항서 규모 2.0 지진, 누리꾼 “지진·화재·한파…맘 편할 날 없네”

디지털뉴스팀

입력 2018-02-03 16:12:00 수정 2018-02-03 16: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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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11시 12분 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11㎞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해 11월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여진"이라며 "현재까지 총 79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진앙지는 북위 36.14도, 동경 129.36도 지점이다. 이 지진은 지난 2일 낮 12시21분께 비슷한 지점에서 규모 2.9의 지진에 발생한 데 이어 하루 만에 발생했다.

일부 누리꾼은 이날 오전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 화재 사고를 언급하며 최근 잇따르는 화재 사고와 지진에 불안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관련 기사에 "지진에, 화재에, 한파에, 아주 겹쌍쌍으로 오는구나. 지겹다 지겨워" "전국방방곡곡 지진에 화재에 어디 불안해서 살겠나?" "포항 여수 지진에다, 세브란스 화재까지?" "어후~ 포항에서 또 지진이야" "이러다 한번 진짜 큰일날 듯 하네"라며 댓글을 달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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