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얼음낚시… 반갑다! 겨울여행
최혜령기자
입력 2017-01-19 03:00 수정 2017-01-19 03:00
관광벤처기업 체험상품 출시
관광 분야에도 벤처기업이 있다. 정부가 관광 분야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관광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선정하는 ‘관광벤처기업’이다. ‘벤처’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올겨울 트레킹(걷기)이나 백패킹 등 색다른 야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관광벤처기업의 여행 상품을 눈여겨볼 만하다.
구글이 선정한 ‘2016 올해를 빛낸 앱’ 중 하나인 ‘프립(Frip)’은 겨울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야외 활동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오대산국립공원 계방산 겨울여행과 빙어낚시 캠핑이 대표적이다. 토요일 하루에 떠나는 스노보드 여행은 새로운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다. ‘혼행’으로 불리는 나 홀로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야외 레저활동을 즐기고 싶지만 경험과 정보가 없어 망설였던 이들에게는 각종 레저활동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아웃도어크루’(브라운컴퍼니)의 상품을 추천한다. 프로그램마다 ‘크루’로 불리는 전문가가 참여해 초보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1박 이상의 야영 생활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다니는 ‘백패킹’에 관심이 있다면 자작나무 숲길에서의 백패킹이나 인천 장봉도 백패킹 프로그램을 눈여겨보자. 얼음낚시 캠프나 소백산 트레일 러닝 등도 있다.
문학모임을 겸한 상품도 있다. 책 여행 전문업체인 ‘책 읽는 지하철’은 ‘겨울에 만나는 문학의 봄’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관광벤처기업의 겨울 체험상품은 겨울여행주간(14∼30일)의 홈페이지에서 관광벤처기업 이벤트 페이지(winter.visitkorea.or.kr/site/choice.php)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여행주간 기간에 이 상품에 참여하는 관광객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1인당 최대 1만 원까지 여행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매년 초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열고 ‘관광벤처기업’을 선정해 관련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
여행 앱 ‘프립’을 통해 계방산 눈꽃산행에 참가한 이들이 겨울풍경을 만끽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관광 분야에도 벤처기업이 있다. 정부가 관광 분야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관광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선정하는 ‘관광벤처기업’이다. ‘벤처’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올겨울 트레킹(걷기)이나 백패킹 등 색다른 야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관광벤처기업의 여행 상품을 눈여겨볼 만하다.
구글이 선정한 ‘2016 올해를 빛낸 앱’ 중 하나인 ‘프립(Frip)’은 겨울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야외 활동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오대산국립공원 계방산 겨울여행과 빙어낚시 캠핑이 대표적이다. 토요일 하루에 떠나는 스노보드 여행은 새로운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다. ‘혼행’으로 불리는 나 홀로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야외 레저활동을 즐기고 싶지만 경험과 정보가 없어 망설였던 이들에게는 각종 레저활동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아웃도어크루’(브라운컴퍼니)의 상품을 추천한다. 프로그램마다 ‘크루’로 불리는 전문가가 참여해 초보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1박 이상의 야영 생활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다니는 ‘백패킹’에 관심이 있다면 자작나무 숲길에서의 백패킹이나 인천 장봉도 백패킹 프로그램을 눈여겨보자. 얼음낚시 캠프나 소백산 트레일 러닝 등도 있다.
문학모임을 겸한 상품도 있다. 책 여행 전문업체인 ‘책 읽는 지하철’은 ‘겨울에 만나는 문학의 봄’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관광벤처기업의 겨울 체험상품은 겨울여행주간(14∼30일)의 홈페이지에서 관광벤처기업 이벤트 페이지(winter.visitkorea.or.kr/site/choice.php)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여행주간 기간에 이 상품에 참여하는 관광객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1인당 최대 1만 원까지 여행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매년 초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열고 ‘관광벤처기업’을 선정해 관련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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